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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모든 건강 관련 글 통합)

류마티즘이 아닌데 검사 결과는 양성? 숨겨진 원인과 대처법

by 휘파람 꿀팁 2025. 3. 12.

건강검진을 받으면 피검사에서 류마티즘(RF, RA factor)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정작 의사는 **“류마티즘이 아니다”**라고 말할 때가 있다.
그렇다면 왜 류마티즘이 아닌데도 검사 결과는 양성이 나올까?

 

류마티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환자가 의사와 상담

 

✅  류마티즘 검사 결과가 양성인데, 왜 류마티즘이 아닐까?

류마티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지만, 100% 확진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원인으로 인해 오진이 발생하거나, 실제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 경우도 많다.

✅ 1) 류마티스 인자(RF)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님

✔ **류마티스 인자(RF)**는 면역계가 오작동할 때 생성되는 단백질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80% 정도에서 발견된다.
✔ 하지만 건강한 사람, 감염병 환자,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 따라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할 수는 없다.

✅  2) 류마티즘이 아닌데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이유

다른 자가면역질환 → 루푸스, 쇼그렌증후군, 강직성 척추염 등이 원인일 수 있음
감염병(세균, 바이러스 감염) → 결핵, 간염, 매독 등 특정 감염병에서도 RF 수치가 올라갈 수 있음
노화로 인한 변화 →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증가할 수 있음
간질환, 폐질환, 심부전 → 특정 만성 질환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류마티스 관절염 확진을 위해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할 검사

단순히 류마티스 인자(RF) 검사만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진할 수 없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 1) 항CCP 항체 검사 (사이클릭 시트룰린화 펩타이드 항체 검사)

항CCP 항체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한 연관이 있는 항체다.
✔ 류마티스 인자(RF)보다 더 정확한 지표로 사용되며,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도 검출될 수 있음.
✔ 만약 RF는 양성이지만, 항CCP는 음성이라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낮아진다.

✅  2) C-반응성 단백질(CRP) & 적혈구 침강 속도(ESR) 검사

CRP와 ESR은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검사다.
✔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CRP와 ESR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하지만 이 검사만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진할 수는 없고, 다른 질환과 함께 고려해야 한다.

✅  3) 손, 발 X-ray & 초음파 검사

✔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손가락, 손목, 발 관절에 염증이 나타남.
✔ X-ray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관절의 변형이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혈액 검사 결과가 애매할 경우, 영상 검사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


✅  류마티즘 검사 결과가 양성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질환

✅ 1) 쇼그렌증후군 (Sjogren’s Syndrome)

입과 눈이 심하게 건조해지는 자가면역질환
✔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음
✔ 관절통이 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르게 관절 변형은 없음

✅ 2) 루푸스 (전신홍반루푸스, SLE)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
✔ 피부 발진, 피로감, 관절통 등이 나타남
✔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음

✅  3) 간질환 & 폐질환

만성 간질환(간경화, 만성 B형/C형 간염)에서도 RF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
만성 폐질환(폐섬유화 등)도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음.


✅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으로 나왔을 때 해야 할 대처 방법

✅ 1)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받기

류마티스 인자(RF) 검사만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진할 수 없다!
항CCP 검사, CRP/ESR 검사, 영상 검사 등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  2) 생활 습관 개선 (자가면역 질환 예방)

염증을 줄이는 식습관 유지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오메가-3 섭취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계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음
규칙적인 운동 →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 수치를 낮출 수 있음

✅ 3) 정기적인 건강검진 받기

✔ 만약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경과를 확인
✔ 류마티스 인자 수치가 계속 상승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


✅ 결론 - 류마티즘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니다.
다른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간질환, 폐질환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항CCP 검사, CRP/ESR 검사, X-ray 등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즘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왔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추가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